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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배달하는 '주인 자전거' 지키는 멍멍이 (사진)

고된 택배일을 하는 주인을 돕기 위해 주인이 올 때 까지 자전거를 지키는 멍멍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짓게 한다.

via CEN

 

고된 택배일을 하는 주인을 돕기 위해 주인이 올 때 까지 자전거를 지키는 멍멍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짓게 한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택배 기사로 일하는 인(Yin)씨의 반려견을 소개했다.

넉넉지 않은 생활을 하는 인씨는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어김없이 우편물을 나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신속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여느 택배 기사와는 달리, 손수 개조한 낡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늦게까지 일하는 주인이 안쓰러웠던 걸까.

via CEN

중국어로 "시끄럽다"는 뜻인 '나오나오'(Naonao)라는 별명 답게 녀석은 주인이 길 한켠에 두고 간 자전거를 탐하는 이들을 향해 큰 소리로 짖으며 혼내주는(?) 일을 했다.

기특하면서도 귀여운 녀석의 모습에 인씨 역시 마음 놓고 자리를 비울 수 있었으며, 고된 일상 속에서도 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드리워 있었다.

 

한편 중국에서 가장 귀여운 경비견으로 불리는 이 강아지는 앙증맞은 외모와 착한 마음씨 덕에 SNS 등에서 누리꾼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via CEN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