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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어플서 '동성애자' 유혹해 강도질한 조폭들

동성애자들이 사용하는 유명 데이트 어플에서 남자를 유혹해 강도질을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수배됐다.

via gettyimages /Grindr

 

동성애자들이 사용하는 유명 데이트 어플에서 남자를 유혹해 강도질을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수배됐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최근 런던에서 동성애자를 주요 범죄 타깃으로 벌어진 강도 사건을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4명으로 구성된 조직폭력배가 의도적으로 데이팅 어플에서 남자들을 유혹해 '즉석만남'을 제안했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동성애자 남성들은 신원을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만남 장소에 나섰다가 조폭들에 붙잡혀 위협을 당했다.

 

또다른 외신에 따르면 피해를 당한 두 명의 동성애 남성들은 칼을 들이댄 강도 일당에 금품을 빼앗긴 뒤 처참한 모습으로 길거리에 버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극도의 공포심과 수치심을 느껴 심리적으로 불안상태에 놓였다고 현지 경찰은 설명했다.

 

via Grindr

 

이들이 사용한 어플은 미국의 대표적인 동성애 데이트 서비스인 그라인더(Grindr)로 이용자가 200만 명에 이른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러시아의 갱단이 동성애자인 10대 소년을 데이트 어플로 유혹 한 후 잔혹한 고문을 일삼은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법원은 동성애자 10대 청소년을 고문한 혐의로 갱단 소속 남성 6명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데이트 어플'로 동성애자 유혹해 응징한 갱단 러시아의 갱단이 동성애자인 10대 소년을 데이트 어플로 유혹 한 후 잔혹한 고문을 일삼은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올려 큰 충격을 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