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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꾼 총에 맞은 야생동물 돌보다 잠든 英 해리왕자

영국의 해리 왕자가 남아공의 한 국립공원에서 밀렵꾼에 의해 상처 입은 야생 코뿔소들을 돌보던 중 잠이 든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via Kensington Royal / Instagram

 

밀렵꾼에 의해 부상 당한 야생 코뿔소들을 돌보다 잠이 든 영국의 해리 왕자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의 해리 왕자가 남아공의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크게 다치거나 부모를 잃은 야생동물들을 돌보는 모습들을 공개했다.

 

지난 여름 군복무를 마친 해리 왕자는 밀렵꾼의 무분별한 사냥을 막기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했다.

 

그는 하루 온종일 부상 입은 코뿔소들을 돌봤고, 부모를 잃은 고아 코뿔소들을 끌어안으며 상처 입은 그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졌다.

 

via Kensington Royal / Instagram

 

이어 연설대에 오른 해리 왕자는 "남아공의 크루거 국립공원은 지구 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다"며 입을 뗐다.

 

또한 그는 "밀렵이 계속된다면 야생 동물들은 영영 사라질 것이다. 이런 일들은 지구상에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밀렵꾼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한편 해리 왕자의 진심 어린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되자, 다수의 누리꾼들은 밀렵꾼을 향한 비난과 함께 해리 왕자에 존경을 표했다.

 


 

via Kensington Royal /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