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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똥 뒤집어 쓰고도 꼿꼿함 유지한 의장대의 위엄

영국의 현충일 기념 행사식에서 머리와 목 뒷편에 새 똥이 잔뜩 묻은 의장대 군인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머리와 목 주변에 새똥이 잔뜩 묻었음에도 일말의 흔들림조차 보이지 않는 영국 군인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의 현충일 기념 행사식에서 머리와 목 뒤편에 새 똥이 잔뜩 묻은 의장대 군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현충일을 맞이한 영국에서는 여왕 엘리자베스 2세를 비롯해 수많은 귀빈과 정치인들이 런던의 세계대전 추모비 앞에 모여 전몰용사들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중대한 기념일인 만큼 의장대를 비롯한 수많은 인력이 동원되었고, 그 중 한 군인이 머리에 새똥을 맞는 불운한 사태가 벌어졌다.

 

의장대 소속으로 추정되는 이 군인은 머리 위로 새똥이 떨어졌음에도 퇴장하는 순간까지 침착함을 유지해, 주변에 있던 관광객들과 시민들로부터 존경의 눈빛을 한 몸에 받았다.

 

해외 각종 매체에서는 해당 사진을 수차례 보도하면서 사진 속 군인의 투철한 군인 정신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via Euan Cherry / WE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