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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푸어족을 위한 효율적인 시간활용법 8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당신에게 평소 짬짬이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via tvN '미생'

 

평일 내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다보면 당장 눈앞에 놓인 일 외에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일들은 휴일로 미루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밀린 업무가 당신의 소중한 휴일까지 잡아먹는 '시간도둑'이 되게 마련이다. 

매일 '시간이 없다'고 외치는 당신을 위해,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을 낭비 없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via tvN '고교처세왕'

1. 실행에 옮기면서 사고하자

세상에는 생각하고 나서 행동하거나, 행동하고 나서 생각하거나, 마지막으로 행동하면서 생각하는 세 가지 타입의 사람이 있다.

생각 없이 행동하면 시행착오가 많이 생기고, 생각하고 나서 행동하면 고민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게 될 확률이 높다. 

지금부터는 행동하면서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2. 작업을 하면서 여러 가지 의미를 파생시켜보자

같은 시간 동안 두 가지 작업을 하는 것보다 하나의 작업으로 두 가지 이상의 성과를 내는 쪽이 훨씬 손쉽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자신의 성향을 파악한 후 아이디어 스케치를 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가령 당신이 영업직이라면 매상을 올리기 위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해 그 능력을 연마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3. 의사소통을 할 때는 정확한 표현을 쓰자

우리가 쓰는 표현은 모호하다. '상당히'나 '대체로', '종종' 등과 같은 표현은 수치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아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이해할 수 있다. 

의사소통 문제로 발생하는 시간낭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 중요한데 이때 5W6H (WHAT / WHO / WHEN / WHERE / WHY / HOW) 방법을 쓰면 도움이 된다. 

평소 "언제 한 번 같이 해보자"거나 "다음에 한잔하자"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정확한 날짜를 잡거나 데이터로 남겨두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via tvN '식샤를 합시다'

4. 아무리 노력해도 의욕이 없으면 휴식을 취하자

일할 의욕이 생기지 않을 때는 무리하게 일하려고 하지 말고 머릿속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예로 아무리 노력해도 의욕이 나지 않을 때는 차라리 잠깐 자리를 비우고 휴게실에서 쉬거나 잠깐 쪽잠을 청해보는 것이다. 

사람의 뇌는 자고 있는 동안 정보를 정리하는 작업을 하기 때문에 더 좋은 생각이 떠오를 수 있다.

5. 나만의 습관 패턴을 만들자

일의 시작에 있어서 자기만의 습관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기적으로 어떤 일을 해서 몸이 익숙해지도록 훈련을 하는 것이다. 

사무실에 출근해서 컴퓨터를 켜고 커피를 한 잔하고 메일을 체크하고 일을 시작하는 식으로 말이다. 


via tvN '미생'

6. 나중에 보지 않을 메모는 자제하자

메모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시간을 단축시키기도, 도리어 낭비하게도 한다. 

당신이 인터뷰를 할 때 메모하는 일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면 정작 중요한 인터뷰가 부실해지게 된다. 

사람의 사고는 메모를 하는 동안 중단되기 때문에 이런 경우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힘든 면이 있다.

7. 다른 사람의 역량을 믿자

여러 사람들과 팀을 구성해 일하게 될 경우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관철시키려 해도 잘 안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생각을 전환시켜서 각자 알아서 해달라고 하면 시간도 단축될 뿐 아니라 상상도 못했던 성과가 나올 수 있다. 

일을 모두 끌어안기보다 분배해서 더 좋은 아이디어를 찾는 게 훨씬 유용하다.

8. 완벽하지 않더라도 데드라인은 지키자

완벽주의자는 완성도를 따지는 나머지 시간을 어기곤 한다. 너무 잘하려다보니 자꾸 시간을 끌게 되고 결국 눈앞의 일을 뒤로 미뤄버리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건 '이만하면 됐다'는 자신과의 타협이다. 

만약 회사에 보고서를 제출한다면 70% 정도만 완성하고 그 다음은 상사의 의견을 반영해서 수정하는 게 좋다. 

그렇지 않고 자꾸 시간을 끌면 다음단계로 나아갈 수가 없다. 70%든 60%든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