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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연상시키는 독일 호텔 등장 (사진)

독일 보훔에서 열린 한 페스티벌에서 마치 한 쌍의 커플이 갖는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호텔 건축물이 등장해 화제다.

 via Caters

 

독일에서 마치 한 쌍의 커플이 갖는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건축물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매년 독일 보훔(Bochum)에서 열리는 루르 트리에날레 페스티벌(Ruhrtriennale Festival)에서 '도메스티케이터(Domestikator)'라는 제목의 한 호텔 건축물이 관광객들의 당혹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뜻 보면 한 커플이 성관계를 맺는 것처럼 보이는 이 건축물은 '아뜰리에 반 라이샤우트'(atelier van lieshout)라는 한 디자인 회사가 만든 프로젝트 구조물로, 해당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귀빈들의 임시 숙소를 위해 마련했다. 

이는 '좋고, 나쁘고, 못생긴(The Good, the Bad, The Ugly)'이라는 시리즈의 일부이며 오는 9월 26일까지 전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뜰리에 반 라이샤우트는 이 구조물에 대해 "자신들의 작품을 더 깊이 있게 나아간 도발적인 예술 디자인"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남녀 간의 성행위를 떠올리게 하는 구조물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며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일었으나 대부분 독특한 건물이라며 신기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