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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약한 여성들이 가도 좋은 이색 막걸리 맛집 6

과일 막걸리, 리코타 치즈 막걸리 등 여성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이색 막걸리 맛집'들을 모아봤다.

via 1004sunhwa, g_hee12 / Instagram

막걸리를 떠올리면 비오는 날 파전에 곁들여 먹는 술 정도로만 생각한다. 

 

다른 술에 비해 텁텁하기 때문인지 깔끔한 맛과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여성들에겐 그동안 인기 없는 술로 인식되었다.

 

요즘 막걸리는 그런 인식을 깨고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다양한 맛과 향으로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과일을 추가해 상큼한 맛으로 변화한 과일 막걸리, 치즈와 콜라보한 치즈 막걸리 등 여성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이색 막걸리 맛집들을 모아봤다. 

 

1. 신사동 '개미집'

 via ccooty7 / Instagram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상큼한 '유자 막걸리'는 단순히 유자향만을 첨가한 것이 아닌 국내산 유자를 직접 넣어 숙성시킨 것이 비법이다.

 

상큼하고 시큼한 유자 향이 먹는 내내 여성들의 입맛을 충족시킨다. 

 

유자 막걸리 말고도 모히또·청포도·자몽 슬러시 막걸리가 있어 입맛대로 시켜먹으면 된다.

 

유자 막걸리 14,000원.

 

2. 종로 '느린마을 양조장'

 

 via noonoo.515 / Instagram

술을 잘 못하는 여성들에게 막걸리 파르페인 '크림 막걸리에 빠진 딸기'를 추천한다.

 

알코올 도수 2도 정도의 '크림 막걸리에 빠진 딸기'​는 크림과 딸기 시럽을 막걸리에 섞어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한 번에 잡았다. 

 

디저트 파르페 느낌이라 술을 즐기지 않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크림 막걸리에 빠진 딸기 6,000원.

 

3. 서교동 '막걸리싸롱'

 via _91.summer / Instagram

 

소주, 맥주 맛이 별로인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막걸리는 막걸리싸롱의 '생 블루베리 스무디'이다.

 

막걸리와 생 블루베리가 만나 맛과 색에서 아름다운 조합을 이룬 보라빛 스무디가 탄생했다.

 

막걸리인지 스무디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상큼해 홀짝홀짝 마시다 보면 어느 새 취할 수도 있다. 

 

생 블루베리 스무디 막걸리 13,000원.

 

4. 신사동 '셰막'

  via all.i.none / Instagram

 

요즘 막걸리 애주가들에게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명소로 '막걸리 칵테일'이 인기 메뉴이다. 

 

막걸리마다 재밌는 이름을 붙인 것이 특징인 이곳은 알록달록 아름다운 막걸리 색이 여성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살구색 '러브 황진이'는 복숭아 맛이 물씬 나는 막걸리이고, 푸른 하늘색 '인당수'는 레몬과 메론을 칵테일한 막걸리이다.

 

칵테일 모듬 세트 11,000원. 

 

5. 신사동 '베러댄비프'

 via evan77788 / Instagram  

 

이곳은 여러 이색 메뉴들 중 막걸리와 치즈가 만나 환상의 맛을 탄생시킨 '리코타 드림 수제 막걸리'가 유명하다.

 

수제로 만든 크림치즈와 막걸리를 함께 주조해 탄생한 술로 막걸리 특유의 시큼함이 별로인 이들에게 추천한다. 

 

리코타 크림치즈가 들어가서인지 부드러우며 꿀막걸리처럼 달달한 맛이 특징이다. 

 

이 막걸리를 시키면 기본으로 블루베리 시럽과 리코타 치즈가 나오는데 함께 곁들이면 더 풍미가 산다. 

 

리코타 드림 수제 막걸리 12,000원.

 

6. 서교동 '모우모우​'

 

via suuun_n / Instagram

'홍대 맛집 베스트 10'에 들어갈 정도로 유명한 모우모우는 상큼한 과일막걸리 전문점이다.

 

이곳의 과일 막걸리 중 단연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청포도 막걸리'다. 더운 여름 목이 타거나 지칠 때 시원한 슬러시 청포도 막걸리 한 잔은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청포도 막걸리 9,000원.

 

이유리 기자 yu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