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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사 ‘일일 접수원’이 된 해리 포터 (영상)

유명 잡지사 나일론(Nylon)의 일일 접수원이 된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사람들의 반응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했다.

via NYLON Magazine /Youtube

 

잡지사의 프론트 데스크에 앉아 있는 '해리 포터'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화 '해리 포터'로 세계적 스타의 반열에 오른 배우 대니얼 래드클리프(Daniel Radcliffe)의 '접수원' 일일 체험 몰래카메라 현장을 공개했다.

 

잡지사 '나일론(Nylon)'의 접수원 로렌 아들러(Lauren Adler)의 자리를 한 시간 동안 대신한 대니얼은 녹음기를 몰래 차고 있어 직원들의 반응을 녹화하고 있지만 잡지사 직원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다.

 

출입문을 통과해 프론트에 앉아 있는 '해리 포터'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놀라 아무 말도 못하고 벙찐 채 그대로 멈춰 선 사람도 있고 수줍게 사진을 같이 찍자고 요청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해리포터'를 알아보지도 못한 채 제 갈길을 간다. 

 

'계속해서 미소를 짓고 있으라'는 로렌의 지시대로 대니얼은 연신 웃는 표정으로 잡지사 직원들을 대하지만 복잡한 요구에는 "전 정말 초짜예요. (저 말고) 다른 사람이 있을 때 다시 오는 게 좋을 수도 있다"고 농담까지 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날 일일 접수원 체험을 마친 배우 대니얼 래드클리프는 "내가 이 때까지 해본 일 중 가장 어려웠다"며 로렌에게 "대체 어떻게 매일 이 일을 할 수 있는 거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via NYLON Magazine /Youtube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