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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끌려가 일본서 생태계 박살내고 '1짱' 먹은 한국 족제비

한국 족제비가 일본에 끌려가서도 살아남아 일본 생태계를 박살내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dark19796157'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일본 땅으로 넘어간 토종 족제비들이 일본 생태계를 박살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족제비들은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에게 대거 포획당해 바다를 건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족제비가 탈출해 하나둘씩 번식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족제비들은 낯선 타향살이에도 전혀 기죽지 않았다. 외려 제집처럼 일본의 산과 하천에서도 빠르게 적응해 일본 생태계를 점령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압도적인 신장과 포악한 성격을 토대로 일본 족제비들을 몰아냈다고 한다. 실제로 시베리아 종으로 분류되는 우리 족제비는 일본에 서식하는 종보다 10cm 이상 신장이 크다.


인사이트Twitter 'dark19796157' 


시베리아 족제비는 일반 종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산 깊은 곳보다 마을 주변에 걸쳐 서식하며 갑각류, 물고기, 조류 등을 먹는 것이 특징이다.


시베리아 족제비의 신장은 25~39cm이며 온몸에 갈색의 띠가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인사이트Twitter 'dark19796157'


특히 성격이 매우 사나운 편이라 필요 이상으로 동물을 죽이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사냥을 즐기는 편이다.


한편 실제로 족제비의 모피는 외투로 제작이 되고 황모라 불리는 꼬리털은 붓을 만드는 데 제작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국산 족제비가 일본 생태계를 누리는 모습이 "마치 독립군을 보는 것 같다"며 "선조들의 못다 이룬 원수를 갚아준다"고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