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보면 뱃살대장 된다"···다이어트할 때 반드시 피해야할 음식 4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훈남정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여름방학 내내 꿀 같은 휴식을 취하느라 종일 누워만 있었던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루 종일 과자를 끼고 누워서 TV를 보느라 그전보다 살도 뒤룩뒤룩 쪘을 테다.

벌써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시작됐는데 가을 옷이 맞지 않다면?

여름에도 포기했던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할 때가 됐다. 사실 우리는 1년 내내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말이다.

만약 당신이 제대로 마음먹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면 꼭 알아둬야 할 게 있다.

바로 피해야 할 음식이다. 아래 다이어트 음식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피해야 할 음식들을 모아봤다.

1.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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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은 음식 중 하나는 고구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감자는 다이어트에 최악이다.

감자에는 녹말 성분이 있어 많이 먹었다가 오히려 비만이 되기 쉽다.

감자를 먹으면 혈당 수치가 올라가게 되는데 이때 췌장에서는 혈당을 낮추려고 해 급격히 허기를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2. 말린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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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나 복숭아 등 다이어트할 때 과일을 많이 먹는다.

그런데 말린 과일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시중에 파는 말린 과일은 일반 과일의 중량보다 더 많은 설탕이 첨가돼 있다.

당도가 무려 5배 이상 높게 측정된다고 한다.

따라서 말린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칼로리가 높아져 오히려 비만을 초래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3. 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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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역시 다이어터들에게 인기가 많은 음식이다.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높아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당을 넣지 않은 요거트는 씁쓸하고 신맛이 당하다. 이 때문에 시중에 파는 요거트에는 설탕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다.

건강에 좋다는 '그릭 요거트' 또한 설탕과 다양한 첨가물들이 첨가돼 있다고 하니 적당히 먹는 게 좋겠다.

4. 도토리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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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것 중 대표적인 음식이다.

도토리에는 지방 흡수 억제에 도움 되는 '탄닌'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다.

하지만 도토리가 음식으로 가공되는 과정에서 이 성분이 거의 사라진다고 한다.

또한 은근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도토리묵 대신에 비슷한 식감의 곤약을 먹는 게 더 효과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