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하는 다음 주, 대학생들 마음 알기라도 하듯 일주일 내내 하늘서 '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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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여름 방학도 이제 끝자락에 다다랐다. 이에 따라 개강이 코앞인 대학생들의 기분은 우울하기만 하다.

자유로웠던 나날을 뒤로 한 채, 앞으로는 매일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과제까지 해야 한다.

이런 마음을 하늘이 알기라도 하는 것일까. 오늘도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에 집중호우가 곳곳에 쏟아지고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비가 내리겠다.

(좌) 네이버 날씨, (우) 뉴스1

1일부터 3일까지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이며 4일은 충청도, 5일과 6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다음 주에도 최저 기온은 18~23도, 낮 최고 기온은 26~30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오늘(29일)은 돌풍은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 전북, 전남남해안에서 10~40mm,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서 20~60mm, 전남, 경상도, 강원영동에서 5~20mm, 제주도에서 50~100mm가 예상된다.

불행 중 다행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기온도 낮아져 다소 쌀쌀하니, 개강 시즌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