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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맨눈으로 또렷이 볼 수 있는 역대급 '슈퍼문' 뜬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8월 초대형 슈퍼문이 뜬다고 전했다.

인사이트James Gradwell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며칠 후 달과 지구가 가까워지는 '슈퍼문(Super Moon) 현상'이 발생한다.


30일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과, 8월 30일부터 9월 2일에 슈퍼문이 뜬다고 전했다.


슈퍼문의 영향으로 인해 국내 연안의 해수면이 높게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돼 주의가 요구된다.


달의 인력으로 해수면이 최근 10년 만에 최고로 상승해 저지대에선 침수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Dark Jade 68


특히 8월 31일에는 지구와의 거리가 올 들어 2번째로 가까운 그믐달 모양의 슈퍼문이 뜰 예정이다.


해 지구와 가장 가까웠던 슈퍼문(35만 6761km)은 지난 2월 19일에 발생했다. 당시에는 겨울철 낮은 수온과 고기압 발달로 인해 해수면에 영향이 적었다.


슈퍼문이 뜨는 두 기간 동안 33개 기준 지역 중 21개 지역의 고조 정보가 '주의 단계'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중 5개 지역(인천·평택·안산·마산·성산포)은 최대 '경계 단계'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슈퍼문은 보름이나 그믐에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이다. 맨눈으로 영롱한 달을 또렷이 감상할 수 있어 늘 화제의 중심에 선다.


한편, 이번 슈퍼문 예보는 해양수산부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인사이트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