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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은 세계 '초콜릿의 날'입니다"

초콜릿 덕후라면 환호성을 지를 만한 날이 돌아왔다. 오늘(7일)이 바로 '세계 초콜릿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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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초콜릿 덕후라면 환호성을 지를 만한 날이 돌아왔다.


오늘(7일)이 바로 '세계 초콜릿의 날'이다.


세계 초콜릿의 날은 최초로 초콜릿이 만들어진 후 많은 이들의 초콜릿 사랑을 기념하려 지정된 날이다.


전 세계에서 초콜릿을 이용한 각종 음식 관련 행사가 열리며, 사람들은 초콜릿의 기원과 역사 효능 등 다양한 의미를 되새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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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으나 사실 초콜릿의 역사에 관심이 없다면 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초콜릿은 중앙아메리카에서 먹기 시작했다. 2600년 전 마야 문명에서 음료로 마셨던 것이 최초다.


아메리카에서는 쓰고 매운 초콜릿 음료인 소콜라틀을 마셨는데, 여기에는 바닐라, 칠리 등의 향료가 들어있었다.


인류의 발전에 따라 초콜릿은 점점 더 다양해졌다. 우유가 함유된 밀크초콜릿, 비스킷이나 웨하스 등을 초콜릿으로 씌운 엔로버초콜릿 등 종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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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현대에서는 건강 염려와 다이어트로 선뜻 먹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초콜릿을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2011년 스웨덴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45g 이상 초콜릿을 먹는 여성들은 9g 이하로 먹는 여성들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20% 더 낮다.


그리고 초콜릿 성분에는 염증과 싸우는 성질이 있어 심혈관계 위험을 줄여줘 혈압을 낮춰주고 심장 건강에도 좋다.


또 2005년 이탈리아의 소규모 연구에 의하면 정기적으로 초콜릿을 먹으면 인슐린 민감성이 증가되어 '당뇨병' 위험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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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에는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많이 먹으면 살 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잊어도 좋다.


카카오 함량이 70%가 넘는 다크초콜릿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사 전 다크초콜릿을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초콜릿 역사와 효능 등을 알아봤다면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달콤한 초콜릿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