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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 코앞까지 다가온 대학생들이 '폭풍 공감'하는 현재 속마음 5

시험기간에다 종강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속마음 5가지를 꼽아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개강과 동시에 대학생들의 머릿속을 가득 메우는 바로 그 단어 '종강'.


기말고사 기간인데도 웃을 수 있는 건 바로 코앞으로 다가온 종강의 숨결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종강과 함께 찾아올 방학으로 얻을 자유를 생각하면 무더운 여름 날씨도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래서 준비했다. 오늘은 종강을 코앞에 둔 이 시점에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현재의 속마음 5가지를 꼽아봤다.


"종강에 술이 빠지면 섭섭하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매 학기는 술로 시작하고 술로 끝내는 것이 대학생의 도리(?).


아직 종강하지도 않았는데 머릿속에는 온통 '종강 파티'와 '술' 생각뿐이다.


한창 시험 기간인데도 종강 생각에 취해 친구들까지 불러모은다.


"다음 학기를 노리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이미 이번 학기는 싹 다 말아 먹은 것 같고 그렇다면 남은 것은 다음 학기.


아직 시험 과목이 남아있지만 "이미 이번 학기는 글렀으니까"라고 자기 위안을 하며 오늘도 시험공부는 뒷전이다.


그러면서도 이따금 머릿속에 시험 생각이 떠오르면 마음속으로는 어찌할 줄 모른다.


"우리 올여름에도 여행 가야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기말시험을 바로 코앞에 두고도 친구들과 "올여름에는 어디 가지? 제주도는 작년에 갔으니까 다낭? 아니면 그냥 국내 여행으로 부산?"하며 여행 계획을 세우느라 바쁘다.


"숙소는 어떻게 잡지? 나는 에어비앤비가 좋은데 음식도 해먹을 수 있고!" 아직 종강은 하지도 않았건만 이미 머릿속에서는 여행을 떠났다.


"종강하면 살 빼야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학기 중에도 내내 "살 빼야 하는데"를 입에 달고 살지만, 종강 시즌이 되면 이렇게 본격적으로 다짐한다.


"나 이번 방학 때는 진짜 헬스장 끊어서 다이어트 할거야. 다음 학기에는 나 몰라볼걸"이라고.


"종강하면 뭐하나 계절학기가 있는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일부 학생들은 학점을 채우기 위해 방학에도 약 15일 동안 수업을 듣는 '계절학기'를 듣곤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계절학기를 듣는 학생들은 종강해도 진짜 종강을 한 게 아니다.


특히 계절학기는 정규학기와 달리 매일 같이 학교를 나가야 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방학 생활을 누리는 친구들을 보며 "계절학기 왜 신청했지?"와 같은 후회를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