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휴일'인 오늘(6일) 선선해 '야외 데이트' 하기 좋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어린이날'의 대체휴일인 오늘(6일)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立夏)지만,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쌀쌀해 지겠다.

낮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전날보다 7~8도 낮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도 뚝뚝 떨어진다.

강원 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5mm 내외의 적은 비가 내린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는 좋다.

대부분 지역의 대기 확산이 원활해 모든 지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6∼1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4∼22도다. 이는 평년 19∼24도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을 보면 밖에서 데이트하기 좋다.

서울은 20도, 인천 18도, 춘천 20도,강릉 17도,대전 20도,광주 20도,대구 21도, 부산 20도,울산 18도, 창원 20도,제주 18도 등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만큼 가족, 친구, 연인과 야외로 나들이를 떠나도 좋지만, 일교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