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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매우 나쁨'에도 눈치게임 '대실패'한 에버랜드 실시간 상황

어린이날 황금연휴 첫날을 맞은 오늘,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인데도 불구하고 에버랜드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인사이트Instagram 'dear_duri'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어린이날이 끼어있는 황금연휴의 첫날인 오늘(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어떤 상황일까.


애초 오늘은 초여름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많은 이들이 '눈치게임 성공'을 예상했다.


하지만 그 예상은 정확히 빗나가고 말았다. 


인사이트Instagram 'jogahye_kkkkate'


오늘(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에버랜드에 발 디딜 틈 없이 수많은 사람이 몰린 사진과 함께 현장에 가 있는 사람들의 생생한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곳이야말로 헬게이트다", "이번에도 눈치 게임 대실패 했다", "너무 덥고 사람도 너무 많다", "사람 구경하러 온 것 같다" 등의 말로 현재 에버랜드 상황을 전했다.


실제로 이들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입구에서부터 끝이 안 보일 정도로 줄을 잇는 사람들의 모습, 마치 월드컵 응원 현장을 보듯 사람들로 빽빽이 차 있는 에버랜드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

Instagram 'yunjibukee'


특히 현재 에버랜드에서는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는 6일까지 아름다운 정원에서 화려하고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스프링 온 스푼' 가든 푸드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이를 즐기기 위해 에버랜드를 찾은 관람객들까지 더해져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후기를 접한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안 가길 잘했다", "놀러 갔다가 저게 무슨 고생인지 모르겠다", "눈치 게임 승리는 내가 한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도권의 미세먼지 수준은 오후 3시 기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