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29도까지 오른다" 토요일인 내일(4일) '여름 무더위' 시작
토요일인 내일(4일)은 고기압의 영향 속에 대구 낮 최고 기온이 29도까지 오르겠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어린이날 황금연휴의 첫날인 내일(4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낮 기온은 평년보다 2~6도가량 높을 전망이다.
이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어 일교차가 10~20도 이상 나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강릉 13도, 대구 12도, 광주 11도, 부산 15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의 경우 서울 27도, 강릉 25도, 대구 29도, 광주 27도, 부산 23도, 제주 23도 등으로 관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가량 나는 지역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