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커플 중 몇 번째가 가장 행복해 보이는지 골라보세요"

Al Jamil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누구에게나 매력은 있지만, 상황에 따라 취향에 따라 그 정도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나는 이성에게 얼마나 매력적인 사람일까 궁금했던 사람들이라면 아래 테스트에 한 번 참여해보자.

100% 과학적인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믿을 만한 구석(?)은 있다.

최근 아랍 잡지 알 자밀라(Al Jamila)는 매력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세 커플의 그림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음 세 커플 중 가장 행복해 보이는 커플을 고르는 것을 통해 당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이고, 매력 점수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다.

1. 손을 잡고 있는 커플

Al Jamila

먼저 1번 커플을 선택한 사람은 본질적으로 독립적인 사람이다.

1번 커플을 보면 남자가 여자 손을 잡아 이끌어 가고 있고, 여자는 기쁘게 따라가고 있다.

특히 그림 속 남자는 안경을 끼고 수염이 덥수룩한 것이 외모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 이 커플이 가장 행복해 보인다고 선택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하는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외모나 패션, 직업, 사회적 지위 등에 대한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다.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만큼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을 꺼리고, 자신이 정한 목표는 꼭 달성하려는 목표 의식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자신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며 자신의 발전을 위해 나아가는 이 유형의 매력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이 되겠다.

2. 팔짱 끼고 걷는 커플

Al Jamila

2번 커플을 선택한 사람은 타고난 감성파다.

2번 커플을 보면 여자가 남자의 팔장을 낀 채 남자의 팔에 기대어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무척 다정해 보인다.

온화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남자의 표정과 편안하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여자의 표정 또한 포인트다.

이 커플을 선택한 사람은 주변 사람들과의 교감을 중요시 생각하며, 타인의 감정에도 깊게 공감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주위 사람이 고민을 털어놓기라도 하면 무엇이든 아끼지 않고 도와주려 한다.

상대에 대한 배려와 긍정적 마인드가 바로 이 유형의 매력 포인트다.

누구에게나 인기 많은 스타일의 이 유형은 매력점수 8점이 되겠다.

3. 포옹하고 있는 커플

Al Jamila

3번 그림을 선택한 사람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3번 커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마구마구 표현하고 있다.

여자는 남자 품에 폭 안긴 채 두 다리를 들고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으로 키스를 나누는 중이다.

그렇다. 이 커플이 가장 행복해 보인다고 선택한 사람은 자유를 즐기는 사람이다.

자신이 자유를 즐기는 만큼 상대의 프라이버시도 존중한다. 상대를 통제하거나 자기 생각을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또한 이 유형의 사람은 상대와 이야기 나누는 것을 즐기며, 깊은 인내심과 넘치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이 자신감이 '근자감'이 아닌, 실제 뛰어난 능력을 지녔음에 나오는 근거 있는 자신감이라는 점에서 매력점수는 4~9점으로 다양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