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화나게 해도 절대 '손절'하면 안 되는 친구의 특징 6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2'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진짜 친구'라 부를 수 있는 당신의 친구는 과연 몇 명인가.

내가 힘들거나 아플 때 전화 한 통에 달려오는 친구,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더하면 배가 되는 진정한 친구 말이다.

연락이 잘되지 않고, 귀찮게 하지 말라며 툭툭대는 친구여도 마음만은 그렇지 않은 친구들이 있다.

이들은 표현을 잘하는 친구보다도 가끔씩 건네는 한마디 말과 행동으로 큰 감동을 주곤 한다.

츤데레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친구 특징 6가지를 정리해봤다.

함께 눈물을 흘려주는 친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연애의 발견'

평소에는 잘 울지도 않고, 무뚝뚝하고 차가운 성격 같아 보이는 친구가 있을 것이다.

그런 친구가 내 일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리고 슬퍼해준다면 당신은 꼭 그 친구를 놓쳐선 안 된다.

당신을 고독에서 구출해줄 수 있는, 당신의 감정을 진심으로 공감해줄 수 있는 친구이기 때문이다.

약속 잘 지키는 친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친구 사이는 종종 가족이나 연인보다 더 가깝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사정을 남들보다 더 잘 이해해 줄 것이라 생각해 서로와의 약속을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진짜 친구들은 상대방과 익숙한 사이라고 해서 다른 데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다.

오랜만에 연락해도 어색하지 않은 친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맨홀'

일반적인 관계라면 오랜만에 만났을 때 어색함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베프는 오랜만에 연락해도 편안하다.

진짜 친구와는 계속 연락을 주고받지 않고 가끔 연락해도 어제 만난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비밀이 없는 베프에게는 일상생활에서의 하소연도 마음껏 할 수 있다.

물론 갑자기 연락이 와서 베프가 고민을 상담한다고 해도 거부감이 든다기보다 공감부터 된다.

기쁜 소식이 있으면 진심으로 좋아해 주는 친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연애의 발견'

진정한 베프는 좋은 일이 생겼다고 하면 기쁜 마음으로 함께 행복해한다.

자신의 일이 아니더라도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좋아해 주는 것이다.

솔직히 배가 아프다, 질투가 난다는 친구가 있는 반면에 진심을 다해 축하해주는 친구는 절대 놓쳐선 안 된다.

의리 있는 친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언니는 살아있다'

오랜 기간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의리 있는 행동을 보인다.

친한 친구의 비밀은 꼭 지키고, 끈끈한 친구 관계를 이어간다.

또 이런 친구들은 소문에 쉽게 휘둘리지 않고, 친구를 먼저 믿는 이들이 많다.

싸워도 바로 화해하는 친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열혈사제'

수많은 사람들이 친구와 다툼을 겪은 이후에 감정이 상해 당분간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거나 연락을 끊어 버리고는 한다.

하지만 오래된 베프들은 시간을 가지기보다는 그 자리에서 곧장 갈등을 풀고 화해하는 방법을 택한다.

갈등 원인을 파악하고 충분히 대화함으로써 서로의 입장을 이해한다. 그런 뒤에는 아무렇지 않은 듯 잘 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