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 10개 중 7개 이상 'YES'라고 대답하면 그 사람은 당신의 '평생친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철없는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며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친구를 우리는 '평생 친구'라고 일컫는다.

때론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도통 하지 못해도 사이가 멀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는다.

서로에게 소원해진 게 아니라 그만큼 생활이 바쁘다는 것쯤은 충분히 헤아리고 있기 때문이다.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몇 년 만에 만나도 어제 본 것처럼 할 얘기가 많고 만나는 웃고 떠드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지금 머릿속에 떠오른 친구들이 있는가. 그 친구들이 당신의 평생 친구가 맞는지 궁금하다면 위 질문에 몇 개나 해당되는지 한번 세어보자.

항목 개수에 따라 당신의 평생 친구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와의 관계 등급을 따져볼 수 있는 한 게시글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게시글에 따르면 친구 관계 등급은 항목 개수에 따라 1등급에서 3등급까지 나뉜다. 3등급은 항목이 1~2개, 2등급은 3~6개, 1등급은 7~10개다.

먼저 3등급은 '잠깐 보고 말 사이'다. 지금은 학교든, 직장이든 관계에 얽혀 함께 지내고 있지만 생활 패턴이 달라지거나 연락이 뜸해지면 자연스레 연락이 끊기게 될 확률이 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2등급은 '꽤 끈끈하고 돈독한 사이'다. 함께 보낸 시간이 많고 그동안 우정도 쌓였다. 어느 정도 비밀도 털어놓을 수 있고 관계도 돈독해 앞으로 추억이 더 쌓인다면 각별한 친구 사이로 남게 될 확률이 높다.

1등급은 '평생 함께 할 사이'다. 남은 인생을 함께할 것이라 확신할 수 있는 친구 사이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로 지내며 사춘기 시절 굵직한 추억들을 공유한 사이일 확률이 높다.

혼자 있어 심심하거나 갑자기 보고 싶어질 때도 언제든 불러낼 수 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고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이 든다.

당신 옆에 1등급에 해당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감사하자.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진정한 친구가 있다는 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행복이다. 혹여나 친구들과 연락이 최근 뜸했다면 지금 바로 안부를 물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