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 일요일인 내일(28일), 전국에 비 쏟아진다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번 달 마지막 주말인 내일(28일)은 안타깝게도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이날 한반도는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서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정오를 기준으로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낮 상에 약한 상층 기압골에 동반된 중·상층 구름대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고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가 예상된다. 

뉴스1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제주 1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대기질은 전국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내일 미세먼지 등급은 전국 대부분의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날 오전과 밤중으로 중서부 일부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다소 높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