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甲' 보살 친구도 손절하게 만드는 '감정 기복' 큰 친구들의 특징 5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신화방송'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좀 전까지 한참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웃었는데, 어느새 또 짜증을 내는 친구, 누구나 한 명쯤은 곁에 있을 것이다.

이런 친구들의 옆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르락내리락 하는 감정에 무슨 장단에 맞춰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그래서 친구의 기분이 좋을 때는 "정말 좋은 친구지"하면서도 다시 나빠질 때면 나까지도 짜증이 나고 심할 때는 '손절'하고 싶을 때도 있다.

오늘은 매일 웃고 다니면서 모든 것을 이해해줄 것만 같은 보살 친구마저도 손절하게 만드는 감정 기복이 엄청난 친구들의 특징 5가지를 꼽아 보았다.

1. 아무 이유 없이 잘 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또오해영'

감정 기복이 심한 친구들은 갑작스레 눈물을 흘리곤 한다.

자기 자신도 힘들어서 눈물이 나는 것 같긴 한데 왜 눈물이 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

보통 갑자기 우울하고 공허한 마음이 들면서 눈물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잠을 잘 못 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2TV '프로듀사'

오락가락 감정 기복이 심한 친구들은 웬만해서는 잠을 잘 자지 못한다.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 불안해져서 잠을 자더라도 편하게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결국, 잠을 깊이 자지 못하면 수면이 부족해 또다시 부정적인 감정이 들게 되기 때문에 감정 기복이 더욱 심해지고 만다.

3. 우울할 때는 땅굴을 파고들 정도로 우울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나의 아저씨'

이 친구들이 우울할 때는 마치 비련의 여주인공이 된 것처럼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행복해 보이는 것 같아 더욱 쓸쓸해지고 우울해진다.

그래서 점차 더 깊은 우울함에 빠진다. 하지만 이마저도 잠시일 뿐이다.

감정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또 금세 기분이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4. 자기 기분을 모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갑자기 기분이 나쁜데 왜 기분이 나빠졌는지, 오늘은 기분이 좋은데 왜 좋은지 자기 자신도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감정이 시시때때로 변화하기 때문에 자기 기분이 나쁜지 아닌지 알아채지 못할 때도 있다.

이런 친구들은 "아 오늘 기분이 나쁜 것 같은데", "아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 것 같은데?"와 같은 말을 하곤 한다.

5. 잡생각이 많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감정 기복이 심한 친구들은 맨날 걱정, 고민 등이 너무 많다.

"어디 한 번 들어보자"해서 들어보면 "아니 왜 이런 고민을 하지?"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쓸데없는 고민인 경우가 많다.

항상 이런 생각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면서 혼자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