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100년 내 로봇이 인간 지배한다”
영국의 세계적인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100년 안에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고 예언했다.
영국의 세계적인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박사가 "100년 안에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고 예언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테크월드에 따르면 스티븐 호킹 박사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 자이트가이스트(Zeistgeist) 컨퍼런스'에서 로봇이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날 스티븐 호킹 박사는 "향후 100년 내 인공지능을 가지고 인간을 앞서는 로봇의 반란이 일어날 것이다"며 "컴퓨터가 인공지능(AI)을 가지고 100년 안에 인간을 넘어설 것이다"고 경고했다.
앞서 스티븐 호킹 박사는 지난해 12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은 인류의 멸망을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올해 초 엘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와 함께 '통제되지 않은 채 인공지능의 개발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공개서한에 서명을 하기기도 했다.
이처럼 스티븐 호킹 박사뿐만 아니라 많은 IT 및 과학 분야 인사들이 인공지능 개발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도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