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하늘은 중국서 '황사' 몰려와 완전 노랗다···"방독면 꼭 쓰세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Daily Mail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화요일인 오늘(4일), '황사비'가 내려 전국이 노랗게 물들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황사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현재 고비 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형성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예측되는 것.

최근 중국 내에 '황사눈'이 내린 사례가 있어 시민들의 공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미세먼지로 가득한 부산 하늘 / 뉴스1

황사는 어젯밤 백령도 지역을 시작으로 새벽까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었으며, 오후에는 남부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며 중부 지방에는 '황사비'가 내릴 예정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춘천 5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전주 12도, 광주 12도이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9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부산 18도, 전주 12도, 광주 1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 0.5∼2.5ｍ, 남해 앞바다 0.5∼2.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남해 1.0∼4.0ｍ, 동해는 1.0∼3.0ｍ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