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아이비리그 8곳’ 합격한 이민자 출신 17살 소년 (사진)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는 17세 소년이 모든 학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미국 아이비리그 8곳에 합격해 화제다.

via Victor Alcorn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는 17세 소년이 학생들의 로망인 미국 아이비리그 8곳에 합격해 화제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나이지리아 이민자 출신 고등학생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비리그 대학들로부터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Long Island)에 살고 있는 헤롤드 에케(Harold Ekeh)는 미국 대학입학 시험(SAT)에서 2,400점 만점 중 2,270점을 받으며 아이비리그 8개 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예전부터 학업 성적이 우수했던 헤롤드는 교내 학보사의 편집장이었으며, 인텔에서 주최한 '과학 인재 선발 대회'(Inter Science Talent Search)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는 수재로 주변에서 이미 영특한 아이로 소문이 나 있었다.

 

대입 준비반도 아닌 상태에서 합격 통지서를 받은 헤롤드는 "내가 지원한 모든 학교에서 합격 통지서를 받아 너무 행복하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원하는 게 있다면 꾸준한 노력으로 성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헤롤드는 현재 아이비리그  합격 비결을 전하며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헤롤드는 어느 곳에 입학할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할머니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이후 신경외과의사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via NewsMediaTV /Youtube

  

최형욱 기자 woo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