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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찾아 온 길냥이 삼총사는 바닥에 배를 대고 누웠다

온몸이 타들어가는 듯한 무더위를 못이긴 고양이들이 급기야 편의점 안으로 냅다 뛰어 들어와 바닥과 한 몸이 된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twitter '@Soulmate__0613'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더워서 잠시 실례 좀 하겠다옹"


더위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는 말이 있다. 특히 요즘 같이 찌는 듯한 폭염이 계속되는 날에는 더더욱.


숨 막히는 더위에 지친 고양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재밌는 장난감도 맛있는 생선도 아닌 시원한 안식처였다.


인사이트twitter '@Soulmate__0613'


그래서일까. 머리를 맞대고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던 고양이들은 급기야 염치 불구하고 편의점 안으로 뛰어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한 누리꾼의 SNS에는 편의점 안으로 냅다 들어온 고양이 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고양이들은 "이제야 좀 살 것 같다"는 표정으로 바닥에 납작 엎드려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폭염에 지친 고양이들이 편의점에 놀러왔다"며 "편의점이 냥이 천국이 됐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더욱 놀라운 것은 고양이들이 편의점에 놀러온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누리꾼은 "편의점이 시원해서 고양이들이 맨날 놀러온다"고 덧붙였다.


이 고양이들은 시원한 바람이 펑펑 쏟아지는 편의점이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그렇게 한참동안 바닥과 한 몸이 된 채 머무르다 돌아갔다는 후문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바닥에 납작 엎드려있는 모양이 인절미 떡 같다", "얼마나 더웠으면 편의점에 들어왔겠느냐", "잠시라도 더위를 피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