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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말 어플’ 소리에 분노한 야옹이 (영상)

스마트 폰에 설치된 동물 언어 통역기(번역기)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은 고양이가 격하게 화를 내는 영상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Via Kate Framke / YouTube

 

동물 언어 번역기는 사람과 동물의 친밀한 교감을 위해 발명된 흥미로운 기계다. 

 

성능과 효과에는 이견이 있겠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과연 동물들은 인간이 만든 통역기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특히 까칠한 동물인 고양이는 이런 번역기를 좋아할까?

 

여기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위해 발명된 동물 언어 번역기를 들고 고양이와 소통을 시도하다 실패한 여성이 있다.

 

협탁 아래 몸을 웅크리고 있던 고양이는 스마트 폰 번역기에서 흘러 나오는 고양이 소리를 들는 순간 깜짝 놀란 듯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Via Kate Framke / YouTube

슬금슬금 여성에게로 다가 온 고양이는 가만히 그녀를 주시하더니 돌연 빠르고 정확하게 그녀의 팔을 강타했다. 

 

생각치 못 한 공격에 놀란 여성이 웃음을 터트리자 고양이는 마지막 경고를 하는 듯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 거리고는 자리를 뜬다. 

 

동물 언어 번역기에서 고양이 말로 도대체 뭐라고 했을까 궁금해진다.

 

앙칼지게 번역기를 거부한 고양이의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지난 2013년 공개됐던 것으로 최근 다시 여러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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