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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유망주에게 '살인 태클' 시도하는 꼴찌팀 수비수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의 맷 필립스가 맨체스터 시티의 유망주 브라힘 디아즈에게 살인 태클을 하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유망주 브라힘 디아즈(Brahim Abdelkader Diaz)가 상대 선수에게 살인 태클을 당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맨시티는 1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EPL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22승 2무 1패(승점 68)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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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도움을 받은 페르난지뉴가 상대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고, 후반 23분 브라위너의 쐐기골과 후반 44분 세르히오 아게로의 추가골까지 더하며 3-0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맨시티는 기분 좋은 완승 속에서도 상대 팀 웨스트 브로미치의 거친 플레이에 대한 언짢은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자칫하면 선수 생명에 해를 끼칠 만한 위험한 장면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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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브로미치의 미드필더 맷 필립스는 디아즈에게 무릎으로 향하는 '살인 태클'을 시도했고, 이에 맨시티 선수들은 펄쩍 뛰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심판은 살인 태클에 대한 대가로는 부족해 보이는 옐로카드를 꺼내들어 팬들의 비난을 샀다. 


다행히도 모두의 바람 때문이었는지 디아즈는 괜찮다는 듯 무사히 털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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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는 1999년생의 스페인 출신으로 레알 마드리드, 바로셀로나 등 명문 클럽이 탐내는 유망주다.


또한 발재간이 뛰어난 플레이 스타일로 혼자서도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크랙 기질까지 갖춰 많은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등장한 살인적인 태클은 한참 치솟고 있는 디아즈의 성장 그래프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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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시티는 지난해 연말 제수스가 부상을 당한 뒤 아직 경기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사네마저 FA컵 도중 발목에 당한 태클로 5~6주가량 전력에서 이탈해 맨시티는 부상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오늘(29일)자 맨시티 경기서 나온 르로이 사네 향한 '살인 태클'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공격수 르로이 사네(Leroy Sane)가 경기 중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큰 부상을 당했다.


"호잇!"…실수로 자기 밀어 넘어트린 선수에게 태클 날린 심판프랑스 프로축구 경기 중 한 선수와 엉켜 넘어진 심판이 선수에게 태클을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