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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없이 개미 허리를 가진 이 여성은 6개월 차 '임신부'입니다

임신 6개월 차의 예비 엄마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해 가짜 임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Amazing TV'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보통 임신 6개월 차의 임신부는 체중이 전보다 6kg 정도 증가하고 눈에 띄게 배가 나오게 된다.


그런데 배가 전혀 부풀어 오르지 않은 모습의 6개월 차 임신부의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출신 여성 리안나 스티븐(Reanna Stephens,18)의 6개월 차 임신부라고 믿어지지 않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리안나는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Amazing TV'


특히 그녀의 배는 군살이 하나도 없는 개미 허리를 가지고 있었다.  


리안나는 자신의 SNS에 배 속의 아기 사진과 임신 6개월 차라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그녀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축복이 담긴 메시지보단 비난의 글이 가득했다.


리안나의 배를 본 사람들은 "가짜 임신이 아니냐", "거식증 환자냐", "아기가 건강하긴 하냐"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인사이트YouTube 'Amazing TV'


일방적인 비난의 댓글이 이어지나 리안나는 참지 못하고 임신 6개월에도 배가 나오지 않는 이유를 해명했다. 


리안나는 다른 임산부에 비해 배가 나오지 않은 이유로 "건강한 채식주의 식단과 심근 강화 운동 그리고 요가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안나는 지난 6년간 킥복싱, 주술, 서킷트레이닝, 웨이트 트레이닝 등 운동을 즐겨왔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는 격렬한 스포츠를 그만두고 태교로 요가만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완벽한 채식주의자(Vegan)인 리안나는 동물성 식품이나 패스트푸드, 탄산음료와 같이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멀리하고 있었다.


인사이트리안나의 건강한 태아 / YouTube 'Amazing TV'


이어 "운동선수였던 어머니도 리안나를 가졌을 때 임신 7개월이 넘을 때까지 주변 사람들이 임신부라고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배가 나오지 않았었다"며 유전적인 요인도 덧붙였다.


리안나의 배 속 아기는 현재 다른 6개월 차 태아만큼 잘 자라고 있으며 큰 이상 없이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임산부 리안나는 올 4월에 남자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한편 리안나와 아기가 건강하다는 소식을 전했음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산모가 일반적으로 필요로 하는 칼로리 섭취에 크게 부족해 배가 나오지 않는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


남친에게 임신했다고 거짓말하고 친구 배 갈라 아이 꺼낸 여성아기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보였던 여성은 자신의 소름 끼치는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출산 2주' 앞두고 목욕하면서 휴대폰 충전하다 '감전'돼 숨진 임신부만삭 임신부가 출산을 고작 2주 앞두고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