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한코 한코 뜬 '털모자' 쓰고 의외의 비주얼 자랑한 '아기 반려뱀'
반려뱀은 한 올 한 올 핸드메이드 털모자를 쓰고선 앙증맞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한땀 한땀 직접 제작한 털모자를 쓴 아기 반려뱀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앙증맞은 매력을 뽐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사진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인이 직접 만들어준 털모자를 쓰고선 귀여운 표정을 지은 볼 비단 구렁이 종의 아기 반려뱀 보빈스키(Bobinsky)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태어나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아기 반려뱀은 주인에게 깜찍한 선물을 받았다.
주인은 아기 반려뱀이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파란색 털모자를 직접 만들어줬다.
평소 뱀은 우리에게 무시무시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털모자를 쓴 아기 반려뱀의 모습은 마치 살아있는 인형을 연상시켰다.
주인은 아기 반려뱀이 평소 액세서리 착용을 싫어했지만 자신이 만들어준 털모자는 마음에 들어 한다며 이머저 사이트에 사진을 공유했다.
최근 반려인들이 자신의 반려동물이 추위에 타지 않도록 따뜻한 털모자를 직접 만들어 주고 있다.
한땀 한땀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생각하며 주인이 정성스럽게 제작한 털모자를 착용한 앙증맞은 동물들의 사진을 함께 감상해보자.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