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손'도 전문 사진 작가처럼 만들어주는 아이폰 '인물모드'
스마트폰 카메라의 대명사로 불리는 아이폰이 '인물사진 모드'로 또 한 번 아이폰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스마트폰 카메라의 대명사로 불리는 아이폰이 '인물사진 모드'로 또 한 번 아이폰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최신 아이폰 기능인 '인물사진 모드' 혹은 '인물사진조명 모드'로 찍은 사진을 게시하는 누리꾼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사실은 카메라 기능이 좋다는 것. 그러나 어떤 이유로 좋다는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근거는 없었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바로 듀얼 카메라를 통해 아웃포커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실 '인물사진 모드'는 아이폰7플러스부터 도입됐지만 오토포커스 기능이 떨어지고 조작이 어려워 주로 이용되지 못했다.
그러나 아이폰8플러스와 아이폰X에서 듀얼 카메라를 통해 이 기능을 극대화했다.
'인물사진조명 모드'는 밝거나 흐리거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터치만으로 오토포커스가 작동해 편리하고 감각적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주위를 흐려 인물이나 하나의 사물에 집중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이 기능은 신형 아이폰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DSLR을 능가하는 해상도가 더해져 아이폰은 더이상 '예쁜 쓰레기'로 불리지 않고 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