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플라스틱으로 만든 중국산 '가짜 젤리' 조심하세요" (영상)
향을 입혀 마치 젤리 같지만 사실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젤리가 건강을 해치고 있다.
[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젤라틴이 아닌 플라스틱과 고무로 만들어진 가짜 젤리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페이스북 계정 'Fhe Yang'에는 가짜 젤리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 한 여성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다.
필리핀 출신으로 알려진 그녀의 회사 동료는 어느 날 젤리 한 봉지를 섭취한 후 복통과 매슥거림을 호소했다.
동료가 구매한 젤리는 상표명이 알려지지 않은 제품으로 그저 젤리라는 이름만 쓰여 있었다.
빈 속에 젤리를 먹고 난 후 고통이 시작되자 수상하게 여겨 젤리를 꺼내 문질러봤고, 곧이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바로 젤리가 젤라틴이 아니라 플라스틱과 고무 합성물에 향을 첨가한 가짜라는 점이었다.
페 양은 직접 가짜 젤리를 뭉개는 모습을 보여주며 부모들에게 아이들을 위해 간식을 구매할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젤리의 생산 경로는 알 수 없으나 많은 누리꾼은 영상을 보고 중국산이라고 추측했다.
중국산으로 밝혀졌던 가짜 달걀, 쌀에 이어 젤리까지 가짜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