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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훔쳐보며 '자위'하다 눈 마주쳤는데도 끝까지 자위 행위하는 '변태남'

한 남성이 방범창 너머로 집안을 훔쳐보며 자위를 하다 주인에게 딱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인사이트Facebook 'Nana's Bridal Offical'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최근 국내에서 임신부 혼자 사는 집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고 '정액 테러'를 한 변태남이 붙잡힌 가운데 해외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했다.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방범창 너머로 집안을 훔쳐보며 자위를 하다 피해 여성과 눈이 마주쳤는데도 하던 행동을 멈추지 않은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웨딩플래너로 일하고 있는 여성 아시야나 수딘(Axiyana Sudin, 32) 지난 26일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끔찍한 일을 경험했다.


당시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던 아시야나는 집 앞 골목을 서성이는 의문의 남성을 발견했다.


인사이트Facebook 'Nana's Bridal Offical'


처음 눈이 마주쳤을 때만 해도 남성은 방금 막 노상방뇨를 끝낸 사람처럼 바지를 부여잡고 가던 길을 가는 듯 행동했다.


하지만 곧 요리를 끝낸 후 청소를 하기 위해 부엌 창문을 열던 아시야나는 남성과 눈이 마주친 뒤 소스라치게 놀랐다.


남성이 자신을 빤히 쳐다보며 바지를 내리고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극도의 불쾌감과 공포심을 느낀 아시야나는 크게 소리치며 "지금 당장 여기서 떠나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인사이트Facebook 'Nana's Bridal Offical'


그러나 남성은 태연하게도 아시야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자위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남성은 아시야나가 경찰에 신고하는 소리를 듣고 나서야 천천히 발길을 돌렸다.


경찰에 붙잡힐지도 모른다는 걱정과 두려움 따위는 하나도 없는 듯 하던 일을 끝까지 하고 떠난 것이다.


인사이트Facebook 'Nana's Bridal Offical'


남성의 뻔뻔한 태도에 아시야나는 자신이 경험한 소름돋는 일을 공개하며 이웃들에게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매사에 문단속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 소름돋음", "아니 진짜 무서워서 창문 열고 살겠어?", "심각한 문제다", "해외나 국내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지난해 '변태성욕' 또는 '성도착증'으로 불리는 '성선호장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람이 326명으로 파악되면서 관련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임신부 혼자 사는 집앞에서 자위하고 정액 테러한 이웃집 남성임신한 여성이 혼자 사는 집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고 정액을 뿌리고 간 이웃집 남성의 엽기적인 행동이 전해져 공분을 샀다.


버스에서 여성 다리에 '성기' 밀착했다가 '급소' 차인 변태남성추행을 시도한 남성이 피해 여성에게 호되게 혼난 뒤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