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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끝난 기념으로 술집서 '칵테일 연속 6잔' 마셨다가 숨진 대학 신입생

친구들과 바에 갔다가 3분 만에 칵테일 6잔을 마시고 사망한 남성은 갑자기 의식을 잃더니 끝내 사망했다.

인사이트wechat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신입생의 패기를 과도하게 부렸던 탓일까. 남성은 칵테일 6잔에 목숨을 잃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친구들과 바에 갔다가 3분 만에 칵테일 6잔을 마시고 사망한 남성 왕 야오동(Wang Yaodong)에 대해 전했다.


지난 6월 19일, 중국 주하이에 있는 대학의 신입생이었던 야오동은 친구들과 시험이 끝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근처 술집으로 향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술집에서는 3분 안에 6잔의 칵테일을 마시면 술값을 무료로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고 야오동은 신입생답게 패기롭게 도전했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연거푸 술을 들이켜던 야오동은 너무 무리한 탓이었는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으로 쓰러졌다.


함께 간 친구들이 야오동이 구토하는 것을 돕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했지만 야오동의 입술은 서서히 핏기를 잃어갔다.


입술이 보랏빛으로 변한 야오동의 맥박은 점점 약해졌고 응급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야오동의 맥박은 완전히 멈춘 상태였다.


심폐소생술로 일시적으로 소생시켰지만, 하루를 채 버티지 못하고 야오동은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한편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야오동의 죽음에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느냐"에 대해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친구 결혼식장서 과음하다 즉사한 20대 여성 (영상)중국의 한 20대 여성이 도수가 높은 술을 폭음하다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