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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장서 과음하다 즉사한 20대 여성 (영상)

중국의 한 20대 여성이 도수가 높은 술을 폭음하다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YouTube 'it-ty'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중국의 한 여성이 친구 결혼식장에서 도수 높은 술을 과음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는 한 20대 여성이 결혼식장에서 과도하게 술을 먹다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쓰러져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원창시에 위치한 웨이자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28세 여성 양모 씨는 이날 분위기에 취한 나머지 친구들과 함께 과음을 했다.


그녀가 마신 술은 중국인들이 많이 마시는 '바이주(白酒)'로 고량주의 일종이다. 알코올 도수가 40%~60%에 이를만큼 독주에 속한다.


이러한 백주를 잇따라 들이키던 양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매체는 양씨가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구토물이 기도를 막으면서 질식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2014년에도 중국 광시 정부 관계자가 백주를 폭음하다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