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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피젯 스피너' 성기에 들어가 제거 수술을 받은 여성

한 여성이 장난감 '피젯 스피너'가 성기에 들어가 병원에 입원하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인사이트(좌) gettyimagesbank,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한 여성이 장난감 '피젯 스피너'가 성기에 들어가 병원에 입원하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듀드코미디는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 사는 익명의 여성이 피젯 스피너가 성기에 들어가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듀드코미디가 인용한 현지 매체 'Tulsa NewsOn6'에 따르면 익명의 여성은 피젯 스피너를 이용해 자위행위를 했다.


그러던 중 피젯 스피너가 성기 안으로 들어갔고, 여성은 피젯 스피너를 빼내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해봤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인사이트아마존


결국 여성은 고통에 비명을 질렀고 그 소리를 듣고 달려온 이웃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진 후 그녀의 상태를 진찰한 의료진은 손으로 빼내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 수술을 통해 피젯 스피너를 빼내기로 결정했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윤활제를 바르는 등 여러 방법을 동원했지만 피젯 스피너가 생각보다 커 빼내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우린 수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이어 "질 내부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음부를 절개해야 했다"며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현재 여성은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가락으로 툭툭 튕기며 돌리는 것이 전부인 '피젯 스피너'는 최근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피젯 스피너가 잡념을 없애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는데, 성적 만족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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