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2일(화)

"자존심 상해" 최미나수, '킬잇' 첫 미션 중 무대 이탈... 무슨 일?

12일 tvN 패션 크리에이터 서바이벌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이 첫 방송을 통해 차세대 K패션 아이콘을 향한 100인 '잇걸'의 치열한 경쟁을 공개한다.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부터 월드 모델까지 SNS 팔로워 합계만 4300만 명에 육박하는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1회에서는 단 50명만 생존할 수 있는 잔혹한 첫 미션이 시작된다. 첫 관문인 '1라운드 스타일 전쟁'은 40인의 글로벌 포토그래퍼로부터 제한 시간 내에 가장 많은 셔터 세례를 받아야 하는 포토제닉 미션으로 진행된다.


'솔로지옥5' 출신으로 이미 패션계의 주목을 받아온 최미나수는 이번 미션에서 독창적인 전략을 구사한다.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다른 경쟁자들이 무대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것과 달리, 최미나수는 스테이지 아래에서부터 스타일링에 최적화된 여유로운 워킹을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한다.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과감한 원피스에 레더 자켓을 매치한 그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자켓을 어깨 아래로 내리는 파격적인 포즈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최미나수는 "시작부터 빌드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전략의 배경을 밝힌다. 이를 지켜본 심사위원 장윤주는 "확실히 매력이 있다"고 평가하며, 이종원 역시 "지금 미나수 씨한테 카메라가 몰리고 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순항하던 최미나수의 기세는 강력한 라이벌 티아라 토렐리의 등장으로 전환점을 맞는다. 독보적인 스타일링을 앞세운 경쟁자에게 포토그래퍼들의 카메라 렌즈가 일제히 향하자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된다.


자신을 향했던 뜨거운 관심이 순식간에 분산되자 최미나수는 결국 무대를 떠나는 선택을 한다. 최미나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 있던 관심이 다 저쪽으로 가고 있어서 무대에 더 있고 싶지 않았다. 자존심 상한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낸다.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제작진은 "첫 방송을 보면 K패션계에 이렇게 멋지고 당당한 잇걸들이 많았냐고 느끼실 것"이라며 "새로운 얼굴의 탄생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최미나수는 과거 '솔로지옥5' 출연 당시 착용한 고가의 패션 아이템들이 화제를 모으며 '협찬 논란'을 겪기도 했으나, 이후 다수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전문 패션 크리에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