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2일(화)

강동원 이어 오정세도 MV 촬영... '네가 좋아' 90년대 발라드 감성 재현한다

영화 '와일드 씽'에서 비운의 발라드 가수 성곤을 연기한 배우 오정세가 캐릭터 전용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한다.


지난 11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오정세는 영화 속 성곤의 대표곡 '네가 좋아'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다.


이는 앞서 공개된 극중 혼성그룹 트라이앵글의 뮤직비디오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되는 영화 연계 콘텐츠로, 1990년대 발라드 감성을 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재곤 감독이 연출한 '와일드 씽'은 과거 가요계를 강타했던 혼성 댄스그룹 트라이앵글이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해체된 지 20년 만에 재결합하면서 펼쳐지는 코미디 영화다.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가 주연을 맡아 90년대 가요계의 향수를 자극하는 스토리를 선보인다.


영화 '와일드 씽'


오정세가 맡은 성곤은 극중 원조 고막남친이자 발라드계의 비운의 스타로 설정됐다. 


흩날리는 장발과 화이트 셔츠 차림으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이며 지상파 1위 후보에까지 올랐지만, 트라이앵글의 인기에 밀려 39주 연속 2위에 머물렀던 아픈 과거를 가진 인물이다. 이후 예상치 못한 사건에 연루되면서 연예계를 떠나 은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과 영상에서 오정세는 90년대 발라드 가수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제스처를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긴 생머리 헤어스타일과 애절한 눈빛, 과도한 무대 퍼포먼스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90년대 발라드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와일드 씽'


'와일드 씽'은 개봉 전 공개되는 홍보 콘텐츠마다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으로 구성된 트라이앵글의 뮤직비디오와 각 캐릭터별 스틸컷이 연이어 화제가 되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급상승했다. 


오정세의 '네가 좋아' 뮤직비디오 공개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달콤, 살벌한 연인'(2006), '이층의 악당'(2010), '해치지 않아'(2020)를 연출한 손재곤 감독의 신작 '와일드 씽'은 올해 6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