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2일(화)

핀란드 출신 방송인, 한국인 아내에게 '잠수 이혼' 당해... "유학 보냈더니 연락 두절"

핀란드 출신 방송인 레오 란타가 어디서도 들은 적 없는 충격적인 '잠수 이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팅팅팅팅'에 출연한 그는 멤버들과 잠수 이별에 대한 고민을 나누던 중 본인의 아픈 과거를 담담하게 꺼냈다.


유튜브 '팅팅팅팅'



딘딘이 "우리 중 제일 큰 이별을 했다"며 운을 떼자 레오 란타는 "전 말이 없는 게 제일 큰 상처인 것 같다. 잠수"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선민이 잠수 이별 경험을 고백하자 그는 "전 잠수 이혼을 당했다"고 말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사건의 전말은 황당할 정도로 갑작스러웠다. 레오 란타는 "잘 살고 있었다. 그런데 (아내가) 해외 유학을 가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보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하지만 아내는 출국 직후 연락을 끊고 사라졌다.


유튜브  '팅팅팅팅'


"가자마자 왜 연락이 안 되지 싶었다"는 그의 말에 출연진들은 도망이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는 "도망갈 이유가 없다. 그게 마지막이었다"며 유학을 보내준 그 장면이 부부로서의 마지막 모습이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한 곳은 일상이 아닌 5년 뒤 법정이었다. 레오 란타는 "진짜 묵묵히 사인만 했다"며 차갑게 식어버린 재회의 순간을 묘사했다.


이별의 이유를 묻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그 이유를 알고 싶지 않더라"며 "크게 균열이 있지 않았다. 그래서 말이 없는 게 가장 무섭다"고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단절이 가져온 깊은 트라우마가 고스란히 전해진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