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2일(화)

비 "헬스장 불 꺼져 있으면 모두가 나의 여자친구" 솔직 발언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헬스장 운동기구를 여자친구에 비유하며 남다른 운동 집착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비는 "헬스장에 갔는데 불이 꺼져 있으면 모두가 다 나의 여자친구구나"라며 운동기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카이는 비를 김종국과 함께 '운동에 미친 사람'으로 꼽으며 과거 일화를 소개했다.


카이는 "설날과 추석에 휴가를 받아서 할 게 없어서 운동하러 갔다"며 "나 같이 미친 사람이 있을까 하며 문을 열었는데 비 형이 혼자서 뛰고 있더라"고 증언했다. 비는 운동을 쉬는 날이 없느냐는 질문에 "웬만하면 안 쉬려고 한다"며 "습관처럼 밥 먹듯이 간다"고 답했다.


SBS '아니 근데 진짜'


새로운 기구에 대한 호기심도 남달랐다. 비는 "못 보던 기구가 보일 때가 있다"며 그럴 때면 "'넌 어디서 왔니?' 약간 이러면서 검색도 하고 즐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독한 운동 사랑이 이어지자 이수지는 갑자기 불을 끄고 바닥에 누워 "날 들어봐라. 새 기구라고 생각하고 날 들어보라고"라며 억지 상황을 연출해 폭소를 자아냈다.


카이는 이수지를 향해 "이건 엑스칼리버다. 못 뽑는다"고 농담을 던졌고, 분위기를 깨고 일어난 탁재훈에게 이수지가 반감을 보이자 탁재훈은 "(너) 치우려고"라고 맞받아치며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