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9일(수)

먹다 남은 라면·만두 쏟고 쓰레기로 뒤덮인 강가에... "이러니 캠핑족 욕 먹지" 분노

강원도 홍천군 밤벌유원지에서 캠핑객들이 버린 것으로 보이는 대량의 쓰레기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홍천군 반곡 밤벌유원지 강가에 방치된 쓰레기 더미 사진이 게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제보자 A씨가 공개한 3장의 사진에는 라면과 파, 만두 등 음식물 쓰레기가 그대로 남겨져 있고, 각종 포장재와 봉투들이 강변 일대에 무더기로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아침에 기분 좋게 강가 산책하다가 갑자기 울화통이.. 당신 같은 X 때문에 캠핑족들 욕 먹는 게 보인다"며 "다른 분들은 다들 주변을 깨끗하게 사용하던데 저기다가 모아 놓으면 된다고 생각한 건지"라고 분개했다. 이어 "이러지 맙시다 제발"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밤벌유원지는 캠핑 애호가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야영 장소다. 정식 캠핑장이나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텐트를 설치해 캠핑을 즐기는 곳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별도의 관리 주체가 없어 청소와 정리는 전적으로 이용객들의 자발적 양심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격한 반응을 보였다. "쓰레기 잘 뒤져보면 영수증이 나올 것 같은데 그걸로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보라",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는데", "저런 일은 본보기로 악착 같이 추적해서 과태료 내게 해야 한다. 맨날 봐주니 근절이 되지 않는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에 대한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