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에도 과거 웨딩사진이 기사에 인용되는 것에 대해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며 중단을 요청했다.
27일 서유리는 자신의 SNS에 "그 웨딩사진 좀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공황 와요"라는 글을 올리며 절박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방금 공황이 정말 심하게 와서 힘들었다"고 덧붙여 현재 상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서유리의 이러한 발언은 전 남편인 최병길 PD와의 소식이 보도될 때마다 과거 결혼식 당시 사진이 자료화면으로 쓰이는 상황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혼 후에도 금전적 채무 문제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행복했던 과거의 기록이 오히려 정신적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백년가약을 맺었던 서유리는 결혼 5년 만인 2024년 6월 파경을 맞았다. 하지만 이혼 이후에도 미지급금 등 금전적 갈등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폭로전이 이어졌다.
서유리는 최근 3억 2000만 원 규모의 채무액과 이자율이 적힌 이혼 합의서를 직접 공개하며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
당사자가 직접 '공황 증세'를 언급하며 고통을 토로한 만큼, 향후 관련 보도에서 과거 사진 사용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서유리는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전 남편과의 갈등을 매듭짓기 위해 분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