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예능 프로그램 '붕어빵'에서 깜찍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아역 배우 박민하가 스무 살 성인이 된 근황을 전하며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아나운서 가족 특집에는 SBS 아나운서 출신 박찬민과 그의 네 자녀가 동반 출연해 훌쩍 커버린 세 자매와 늦둥이 막내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올해 대학생이 된 셋째 박민하는 건국대학교 매체연기학과 입학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알렸다. 특히 박민하는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배우가 된 유지태 선배님이 저희 학과장님"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유지태와의 사제 인연을 언급하며 "연기 조언은 물론 고민 상담까지 나누며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자녀 가정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소개됐다. 아버지 박찬민은 "딸 셋이 모두 대학생인데 다자녀 전형 혜택 덕분에 등록금이 0원"이라고 밝혀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국가 장학 재단에 감사를 표하며 아이돌이 꿈인 막내 민유 군까지 이어질 교육 혜택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막내 민유 군은 누나 박민하와 함께 무대에서 화려한 댄스 실력을 뽐내며 남다른 끼를 증명했다.
박민하는 다섯 살의 어린 나이에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로 데뷔한 이후 영화 '감기'와 '공조' 시리즈 등을 거치며 천재 아역이라는 극찬을 받아왔다.
연기 활동 외에도 사격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온 그는 이제 유지태의 제자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달게 됐다. 아역의 틀을 벗고 대학생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박민하가 향후 어떤 성숙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