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9일(수)

"누가 내 돈 좀 돌려줘" 강남, 포켓몬 카드 수집 한 달 만에 사기당해 '좌절'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야심 차게 시작한 새로운 취미 생활 한 달 만에 '가짜 굿즈' 사기를 당하며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포켓몬 카드 수집에 푹 빠졌다가 현실을 깨닫고 좌절하는 강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강남은 부인 이상화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단독 스튜디오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그는 "딱 한 달 전부터 목숨 걸고 즐기기 시작한 취미가 생겼다"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애지중지 모아온 포켓몬 카드 뭉치를 꺼내 들었다. 희소 가치가 높은 카드를 찾아내 비싼 값에 되파는 이른바 '재테크'의 꿈에 부풀어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상식적으로 불가능할 만큼 한 팩에서 희귀 카드가 쏟아져 나오자 강남은 스스로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이게 말이 되느냐"며 제작진에게 다급히 전화를 걸었으나, 돌아온 대답은 냉혹했다. PD는 단번에 "가짜인 것 같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애써 부정하며 추가로 카드를 구매해 확인하던 강남은 결국 똑같은 가짜 카드들이 반복해서 나오자 사기를 당했음을 인정하며 망연자실했다.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남편의 허탈한 모습에 '빙속 여제' 이상화는 특유의 쿨한 반응으로 위로를 건넸다. 이상화는 "좋은 추억 쌓은 셈 쳐라"고 다독이면서도, 널브러진 카드 쓰레기를 보며 "비닐은 비닐에 버리라"는 엄격한 잔소리를 잊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남은 "나를 좀 버려주면 안 되느냐"며 자폭 섞인 농담을 던졌고, 영상 말미에는 "누가 내 돈 좀 돌려달라"고 애처롭게 중얼거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단순한 수집을 넘어 투자 가치까지 기대했던 강남의 '카드깡' 도전은 결국 가짜 카드의 습격으로 허무하게 마무리됐다. 연예계 대표 장난꾸러기인 그조차 피해 가지 못한 '짝퉁'의 덫은 취미 생활에도 치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남겼다.


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