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의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콩콩' 시리즈가 제주도 촬영 현장에서 포착되며 복귀 신탄을 쏘아 올렸다.
최근 웨이보를 포함한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김우빈, 이광수, 도경수가 제주도의 한 마트에서 장화를 신은 채 장을 보는 목격담이 확산하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정작 누리꾼들의 시선은 익숙한 얼굴의 부재와 낯선 얼굴의 등장에 쏠리고 있다.
현장 사진 속에는 원년 멤버인 김기방 대신 유튜버 겸 배우 문상훈이 노란 모자를 쓰고 멤버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담겼다.
문상훈은 이미 촬영팀에 완벽히 녹아든 분위기를 풍겼으나, 팬들 사이에서는 "문상훈이 김기방의 자리를 꿰찬 것이냐"는 목소리가 나오며 묘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2023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 맏형 역할을 톡톡히 했던 김기방이 앞선 스핀오프인 '콩콩밥밥', '콩콩팡팡'에 이어 이번에도 명단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연예계 대표 절친 모임으로 정평이 난 이들이기에 반복되는 김기방의 결장은 단순 스케줄 문제를 넘어선 '불화설'로 번지는 모양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일언반구 없이 원년 멤버가 증발한 이유가 궁금하다", "멤버들 사이에 말 못 할 불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던 이들의 관계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하다.
이번 새 시리즈는 제주도에서 가축을 돌보는 콘셉트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농사부터 해외 탐방까지 섭렵했던 멤버들이 제주도 축사에서 보여줄 좌충우돌 케미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베일에 싸인 최종 멤버 구성과 김기방의 부재를 둘러싼 진실은 본방송을 통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