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안나가 최근 잇따른 악재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무속인을 찾아 향후 운세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허안나·오경주 부부가 한 점집을 방문해 답답한 속내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안나가 찾은 무속인은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 49'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윤대만 씨로, 그는 허안나를 보자마자 가족사를 꿰뚫어 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대만 씨는 허안나에게 "이북에서 온 분이 있느냐"고 물었고, 허안나는 "남편도 모르는 사실인데 친할아버지가 이북 출신이시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무속인은 "3년 전 삼재가 시작되면서 주변 사람들이 정리되고 안 되는 일이 많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허안나는 "실제로 하려던 일들이 몇 개나 무산됐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 허안나는 올해 초 박나래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던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가 박나래를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인해 편성이 전면 취소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다. 허안나가 "연기 쪽을 준비하며 오디션 프로필을 돌리고 있는데 연락이 전혀 오지 않는다"고 털어놓자, 윤대만 씨는 "9월쯤 드라마 쪽에서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다만 "이미지 변화를 너무 크게 시도하지는 말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방송 말미에 윤대만 씨는 허안나에게 "7~8월경 기운이 뒤바뀌며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갑작스러운 프로그램 무산과 오디션 낙방 등 심적 고통을 겪어온 허안나가 이번 점사 결과처럼 하반기에 새로운 기회를 잡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