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9일(수)

"할머니 13살에 결혼, 할아버지 미울 때 있어"... 조혼 가족사 고백한 개그맨

개그맨 이선민이 가족사에 얽힌 특별한 배경과 함께 결혼에 대한 진중한 가치관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이선민 김지유 정신 교육 미혼남녀 결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영상 속 이선민은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평생 직장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스스로 숙려하고 있는 상태"라고 결혼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를 밝혔다.


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함께 출연한 김지유 역시 결혼과 아이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김지유는 "아이를 너무 좋아한다. 결혼을 못 한다면 아이라도 낳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가정을 이뤄서 아이를 낳고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해 이선민의 의견에 공감했다. 


이선민은 "매주 아웃렛을 간다"며 "가면 유모차를 끌고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이 많다. 다 큰 성인과 온 부모를 보면 저 정도로 키웠을 때 내가 몇 살일까 생각하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선민의 놀라운 가족사가 화제로 떠올랐다. 곽범이 "이선민 씨네가 가족 대대로 일찍 결혼을 했다"고 언급하자, 이선민은 "저희 할머니가 13살 때 결혼을 했다. 할아버지가 어느 순간 미워지더라. 할아버지는 당시 21살이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그는 이어 "그때 당시에는 법적으로 조혼이 가능했다. 아버지 형제가 11남매"라며 "결혼 압박보다는 그걸 당연시 여겼던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선민은 대가족 환경에서 자라며 느낀 결혼에 대한 무언의 압박감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친누나가 세 명이고 조카가 둘씩 여섯이다. 결혼을 안 하면 안 되는 느낌이 있다"고 고백하며 가문을 잇고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결혼을 단순한 선택이 아닌 인생의 필수로 여기는 이선민의 진솔한 고백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YouTube '여의도 육퇴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