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의 인기 웹툰 '광안'이 성준, 츄(김지우), 스윙스(문지훈) 등이 출연하는 숏드라마로 각색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은 웹툰 원작 숏드라마 '광안'이 지난 16일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전쟁에서 공을 세웠으나 권력 다툼으로 서궁에 갇힌 세자 이현과 그를 죽이려고 궁녀로 변장해 잠입한 자객 은우의 운명적 사랑을 담은 궁중 로맨스다. 두 사람이 숙명을 뛰어넘어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원작 웹툰은 2022년부터 3년간 레진US 로맨스 장르에서 1위를 차지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숏드라마 제작진은 검증받은 원작의 핵심 설정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감정선과 스토리를 더욱 탄탄하게 다듬었다고 설명했다.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을 더욱 치밀하게 구성하고 코미디적 요소를 추가해 작품의 재미를 높였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캐스팅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주인공 이현 역에는 성준이 캐스팅됐다. 이현은 전쟁 영웅이었지만 왕의 시기심으로 서궁에 홀로 갇혀 지내는 세자로, '광안'이라는 별명답게 광기를 품은 눈빛을 가졌지만 그 차가운 외면 아래 깊은 상처를 숨기고 있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이현을 제거하기 위해 궁에 들어온 자객 은우는 츄가 연기한다. 은우는 죽음을 자신의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살아온 차가운 자객이지만, 이현과의 만남을 통해 생에 대한 의지를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캐릭터다.
세자의 오랜 친구이자 호위무사인 남휼 역에는 래퍼 스윙스가 도전한다. 또한 이현과 대척점에 서는 권력의 중심 인물 영상대감으로는 김응수가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출은 영화 '괴기맨숀'과 레진스낵 숏드라마 '세상에 없는 이웃: 뱀파이어 남친들'을 만든 조바른 감독이 담당했다. 조바른 감독은 "모든 캐릭터가 빠짐없이 각자의 몫을 다하는 작품이 됐다"며 "아름다운 비주얼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폭넓은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게 만들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