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9일(수)

8억 신혼집 남편 명의인데... "시애미가 저한테 집 해줬다고 생색" 며느리 불만

자꾸 집을 장만해줬다고 생색내는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을 해줬다고 하는 시애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결혼 당시 시어머니로부터 8억 원 상당의 신혼집을 지원받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그러나 문제는 이 집의 명의가 A씨가 아닌 남편 단독 명의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A씨는 시어머니가 평소 주변이나 자신에게 "너에게 집을 해줬다"고 강조하는 상황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제 명의가 아니고 남편 명의인데 왜 자꾸 저한테 해줬다는 멍멍이 소릴를 하는 거냐. 제 명의면 당연히 이해라도 하는데"라고 전했다.


이어 "진짜 이해가 안 된다. 시애미 70년생이다. 절 진짜 사랑한다면 명의가 제 것으로 돼야하지 않냐"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시어머니가 아들에게 해준 재산을 마치 며느리에게 베푼 큰 은혜인 양 생색을 내는 상황이 불쾌하다는 입장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명의가 남편 것인데 왜 며느리에게 해줬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사실상 아들 재산을 불려준 것 아니냐"며 A씨의 입장에 공감했다.


반면 "어쨌든 그 집에 살면서 주거비 혜택을 보는 것은 맞지 않느냐", "8억이라는 큰 금액을 지원받았는데 명의 문제로 시어머니를 비난하는 것은 과하다"는 반박 의견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A씨가 시어머니를 '시애미'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예의가 없다", "네 애미는 뭘 가르쳤냐"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