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9일(수)

'늑구 탈출 후폭풍' 대전 오월드, 5월 말까지 휴장 연장한다

대전 오월드가 늑대 탈출 사고로 인해 5월 말까지 휴장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27일 대전 오월드는 지난 8일 발생한 늑대 탈출 사고와 관련해 5월 말까지 휴장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재개장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대전오월드 전경 / 대전도시공사


오월드는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지난 20일 동물원 시설 사용 중지 조치 명령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 달간 시설 운영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오월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휴장으로 방문객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개장 일정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라며 "5월 하순경 개장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월드 측은 "동물원 전체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시


어린이날 연휴를 포함한 5월은 오월드의 대표적인 성수기로 꼽힌다. 현재 오월드 내에는 총 8개 매장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휴장 장기화로 오월드 내 입점 업체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입점 업체들은 영업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에 대해 막막함을 토로하고 있다.